코드 짜다가 실수해서 2일 전으로 돌아가고 싶으면 어쩌죠?
파일저장만 주구장창 했으면 다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해결 방법이 2개 있는데
- 매일매일 손수 파일 복사본을 만들어두거나
- git 쓰거나
둘 중 선택하면 됩니다.
git의 commit 기능을 쓰면 쓰면 파일의 현재상태를 매일매일 기록해둘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파일의 스냅샷을 저장해줍니다.
그럼 원할 때 쉽게 되돌아가거나 그럴 수 있음
오늘은 파일의 현재상태를 기록해줄 수 있는 git commit 명령어를 알아봅시다.
일단 작업폴더에서 git을 이용하고 싶으면
거기서 터미널을 열어서 git init 부터 입력하고 시작하면 됩니다.
이제 git이 여러분이 파일생성하는거, 코드작성하는걸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파일 하나를 생성하고 코드를 아무렇게나 짜봅시다.
저는 test.txt 파일을 생성해서 대충 아무거나 코드짜봤습니다.
오늘 짠 코드가 맘에 들어서 따로 기록을 해두고 싶은겁니다.
그러면 아까 설치한 git을 이용해서
"이 파일 현재상태를 기록 좀 해줘~" 라고 부탁하면 되는데
git add 파일명
git commit -m '아무메세지'
차례로 터미널에 입력하면 됩니다.
이러면 방금 파일의 내용을 몰래 어딘가에 기록해줍니다.
이럼 뭐가좋냐고요?
이제 한참 뒤에도 이 파일상태 그대로 되돌리거나 그럴 수 있고
나중에 누가 개같이 코드짜놨는지 확인도 가능합니다.
아무튼 예로부터 조선은 기록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코드짜다가 중요한 순간순간에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봅시다.
이제 맘놓고 코딩가능
"기록"이라기보다는 "버전생성"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심심하니까 아까 만든 파일 수정하고 버전생성하는 작업을 몇 번 더 하고옵시다.
파일도 하나 더 만들어보셈
오늘의 용어정리 : staging area & repository
버전만들 땐 git add, git commit 차례로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림으로 그리자면 이런 식인데
여기서 가운데 부분을 staging area,
파일버전이 저장되는 곳을 repository (저장소) 라고 합니다.
1. staging area는 commit을 하기 전에 commit할 파일들을 골라놓는 곳입니다.
그리고 staging area에 파일넣는 행위를 staging이라고 합니다.
git add 명령어로 staging 할 수 있습니다.
2. repository는 commit된 파일의 버전들을 모아놓는 곳입니다.
repository의 실체를 구경하고 싶으면 작업폴더안에 숨겨져 있는 .git 폴더 열어보면 됩니다.
아무튼 staging area & repository 2개는 자주 쓰는 용어니까 잘 외워둡시다.
다른 명령어들
git add 파일명1 파일명2
이렇게 여러 파일을 동시에 스테이징할 수 있습니다.
git add .
작업폴더의 모든 파일을 전부 스테이징하고 싶으면 git add . 하면 됩니다.
git status
요즘 젊은이들은 인생이 힘들고 복잡할 때 "상태창!!"을 외치는데
git도 마찬가지로 힘들고 복잡할 때 git status 입력하면 됩니다.
지금 변경된 파일, 스테이징된 파일 이런걸 쭉 알려줍니다.
지금 뭐 하는지 까먹었을 때도 자주 입력하게 됩니다.
git restore --staged 파일명
스테이징된 파일을 취소하고 싶으면 하면 이거 입력하면 됩니다.
터미널에서 자주 알려주는 명령어라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저기서 파일명 대신 점찍으면 어떻게 될까요
git commit -m '메세지'
commit 할 때 -m 뒤에 메세지 입력가능합니다.
메세지에 코드에 무슨기능 추가했는지 이런거 적으면 됩니다.
git log --all --oneline
git log --all --oneline --graph
commit 기록을 한 눈에 파악하고 싶으면 git log 명령어 입력하면 됩니다.
--graph 옵션을 넣으면 그래프로 그려줍니다. 지금은 보잘것 없음
다만 입력 후엔 Vim 에디터가 켜져서 j, k 키로 위아래 스크롤이 가능하고 q 키로 종료할 수 있습니다.
Q. 얼마나 자주 commit 하는게 좋음?
A. ctrl + s 누르는 것 처럼 5초마다 습관적으로 할 이유는 없고
간단한 기능을 하나 추가할 때 마다 commit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웹개발시 회원가입기능을 만든다고 하면
- 회원가입 폼 레이아웃을 만들면 commit 하고
- 입력한 이메일이 맞는지 검증하는 기능을 만들었으면 commit 하고
- 서버에 전송하는 기능을 만들었으면 commit 하고
대충 이렇게 작은 작업하나 마쳤으면 commit 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3개 다 만들하고 commit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본인 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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